주자학적 학문관의 해체와 실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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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0-2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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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주자학의 학문은 다양한 성격 규정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궁극적으로는 심학으로 귀결된다 육왕 심학은 물론이고 조선 성리학의 주류였던 주자학 역시 인간의 마음을 학문의 대상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심학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태양중심설 및 만유인력의 법칙은 서양의 중세와 근대를 가르는 주요한 기준점이다. 왜냐하면 코페르니쿠스의 태양중심설이 근대 우주관의 처음 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면 뉴튼의 만유인력의 법칙은 그것의 완성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최한기는 서양의 근대 우주관의 수용자인 셈이다.
조선 주자학자들의 학문에 비추어 보아 최한기의 학문은 인간의 심성 세계에 대한 탐구에서 벗어나 외부의 대상 세계로 나갔다는 데 커다란 특징이 있따 이것은 오랫동안 심성의 세계에 종속되어 있던 자연 세계의 복권이자, 덕성지지에 질식되어…(省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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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여기서 예상할 수 있는 것은 그가 주자학적 사고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고를 펼칠 수 있었으리라는 것이다. 이와 같이 보자면 정주 리학은 도덕적 이상 사회의 건설을 지향하는 중세적 사유의 모범이라고 할 만하다. 아울러 조선 주자학은 그 주된 학문 방법이 경전을 읽고나서 경전에 주석을 다는 것이었다는 점에서 경학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그리고 여기에는 우주설로 대표되는 서양 근대 과학의 影響이 있었고, 그러한 만큼 그 새로운 사고는 서양의 근대적 사고에 근접했으리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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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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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학적 학문관의 해체와 실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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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기는 우리 나라에서 최초로 지동설, 즉 태양중심설을 수용했을 뿐만 아니라 뉴튼의 만유인력의 법칙을 최초로 받아들인 선진적인 과학 사상가였다. 다시 말해 육왕 심학이 되었든 정주 리학이 되었든 인간의 마음속에 내재해 있는 도덕 실천의 주체를 자각하고, 그것을 실현시키는 것을 학문의 목적으로 삼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학문 방법에는 성인 및 성인이 쓴 경전에 절대적 권위를 부여하는 사고가 수반되기 마련인데, 그것의 극단적인 형태가 바로 교조화된 주자중심주의이다. 이것 뿐만 아니라 그는 인간의 신체를 하나의 기계로 이해하는 서양 근대의 기계론적 신체관도 수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