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손잡고 `친환경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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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08 19:43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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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손잡고 `친환경 경영`
LG전자 남상건 상무는 “물류시스템이 원활해져 물류비용 절감과 교통체증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삼성전자와 함께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는 기술도 공동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부턴 부산에서 발생된 폐전자제품은 삼성전자 제품이든 LG전자 제품이든 경남 칠서 리사이클센터로 모아져 처리된다.
삼성-LG 손잡고 `친환경 경영`
stone201@etnews.co.kr
국내 전자업계의 양대산맥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27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폐전자제품 물류 및 처리 합리화에 따른 공동협약 조인식’을 갖고 TV·냉장고·에어컨·PC 등 가정에서 배출되는 폐전자제품에 대한 회수와 처리를 공동으로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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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석기자@전자신문
양사는 이와 함께 휴대폰, 오디오 등 오는 2005년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추가 품목에 관련되어도 협조체제를 구축, 친환경 기업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기로 견해 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달부터 전국을 수도권·중부권·영남권 등 3개 권역으로 구분, 각 권역에서 발생하는 폐전자제품을 제조사에 구분 없이 가까운 지역의 리사이클링센터로 운반·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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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규식 삼성전자 상무는 “폐전자제품의 장거리 운반을 위한 물류 비용 및 회수비용 등 직접비용을 포함해 연간 총 10억원 가량의 비용절감 효과(效果)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기적으로 외국의 환경규제에도 공조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는 2005년 8월 시행에 들어가는 유럽연합(EU)의 전자제품 폐기물에 관한 규제에 공동 대응하면서 국제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데 견해 을 같이했다.
그 동안 부산에서 발생한 삼성전자 폐전자제품은 삼성전자 소유의 충남 아산 리사이클링센터로, 충주에서 발생한 LG전자 폐TV는 역시 LG소유의 경북 칠서 재활용센터로 각각 운반되면서 대표적인 ‘고비용·저효율’ 시스템이라는 지적을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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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 박재인 부회장은 “경쟁관계를 지양하고 상생의 정신으로 협력을 모색한 이번 협약은 우리나라의 리사이클링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전기가 될 것”이라며 “리사이클링 센터의 공동 사용은 물론 회수채널의 공동개발에도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