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업체 견조한 실적 발표 국내 IT주가에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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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24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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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3분기 휴대폰 출하대수는 시장점유율이 40%에서 38%로 하락해 1억1800만대를 기록해 전분기의 1억2200만대 대비 3% 감소했지만 이는 삼성전자와 소니에릭슨의 시장점유율 상승에 따른 것으로 국내 업체에 긍정적이란 평가다. 또 노키아는 3분기 세계 휴대폰 출하대수가 3억1000만대를 기록, 작년 동기대비 8.4%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경민기자 kmlee@
해외업체 견조한 실적 발표 국내 IT주가에 긍정적
인터넷(Internet)업체인 구글과 휴대폰 업체인 노키아가 기대치에 부합한 실적을 올리며 국내 정보기술(IT)주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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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3분기 순이익이 13억5000만달러(주당 4.24달러)로 작년 동기의 12억5000만달러(주당 3.92달러)보다 8% 증가했다고 밝혔다.
구글의 긍정적인 실적은 인터넷(Internet) 업체별로 discrimination화돼 있음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휴대폰 매출 성장이 내년에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1위 업체인 NHN에는 긍정적이지만 다음과 SK컴즈 등 후발업체에는 다소 부담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발판으로 지난주말 국내 시장에서 삼성전자, LG전자, NHN 등 휴대폰과 인터넷(Internet) 관련주가 강보합세를 띠었다.
해외업체 견조한 실적 발표 국내 IT주가에 긍정적
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인터넷(Internet) 트래픽 점유율이 63%에 달해 1위 업체에 대한 쏠림현상이 심화되며 광고주 이탈이 크지 않았고 광고단가 인하압력도 덜 받았다”며 “이런 influence은 국내에도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업체 견조한 실적 발표 국내 IT주가에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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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순이익은 주당 4.92달러를 기록, 월가 예상치인 4.74달러를 웃돌았다. 노키아는 시장 전망치인 127억유로를 밑도는 122억유로의 실적을 기록했지만 경기침체를 고려할 때 양호하다는 평가다.
이승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노키아의 실적에서 미뤄볼 때 유로화 강세와 삼성전자의 저가전술이 맞물리며 시장에서 고전했음을 반영한다”며 “신흥개도국 시장의 저가폰 수요와 교체 수요가 맞물리며 10∼11%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성은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LG전자도 북미와 중남미 시장에서 통신사업자를 중심으로 휴대폰을 공급하고 있어 10%대의 안정적 수익이 낼 것으로 본다”며 “최근 약세장 속에서 LG전자가 상대적 강세를 띤 배경도 이 같은 이유”라고 말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과 북유럽의 노키아가 지난 16일(현지시각) 각각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며 국내 업체의 주가 전망에도 긍정적이란 分析이 제기됐다.
